케네디-윌슨(KW)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케네디-윌슨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케네디-윌슨 홀딩스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전역에서 3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다양한 부동산 지분 및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 회사다. 이 회사는 시장 사이클 전반에 걸쳐 기회를 포착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케네디-윌슨은 보통주주 귀속 GAAP 기준 순손실이 2,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74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정 EBITDA가 2024년 3분기 6,640만 달러에서 1억 2,520만 달러로 증가해 강력한 영업 실적을 보였다.
주요 재무 지표로는 수수료 발생 자본이 사상 최대인 9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운용 자산은 310억 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자산 매각 및 자본 재조정을 통해 1억 9,2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케네디-윌슨은 톨 브라더스의 아파트먼트 리빙 플랫폼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운용 자산이 5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투자 운용 플랫폼은 수수료 발생 자본 증가와 대규모 대출 실행에 힘입어 수수료가 8% 증가했다. 채권 투자 플랫폼은 105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분기 중 6억 300만 달러의 신규 대출을 실행했다. 자산 매각 및 자본 재조정을 포함한 케네디-윌슨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재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향후 케네디-윌슨은 투자 운용 플랫폼 확대와 부동산 포트폴리오 강화를 포함한 전략적 이니셔티브 실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운용 자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동산 투자 부문에서 미래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