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브랜즈(HBI)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헤인즈브랜즈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헤인즈브랜즈는 일상 의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헤인즈, 본즈, 메이든폼, 발리 등 잘 알려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의류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윤리적 경영과 환경 영향 감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헤인즈브랜즈는 전년 대비 순매출이 1% 감소한 8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일회성 세금 혜택에 힘입어 986% 급증한 0.76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로는 조정 영업이익이 3% 증가한 1억 1,600만 달러, 조정 EPS가 25% 상승한 0.15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재무상태표는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이 3.3배로 감소하며 개선됐다. 다만 미국 순매출은 주문 패턴 변화로 4.5% 감소했고, 해외 매출은 환율 영향으로 8% 하락했다.
헤인즈브랜즈는 2025년 8월 발표된 길단과의 합병 완료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거래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2025년 연간 EPS 전망 달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