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케이드 (CADNF)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캐스케이드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캐나다 기업인 캐스케이드는 지속가능한 포장재, 위생용품, 재활용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며, 재활용과 혁신에 중점을 둔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캐스케이드는 매출이 12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재무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29달러로 상승해 전 분기 적자에서 상당한 반등을 보였다.
보고서에서 강조된 주요 재무 지표로는 조정 EBITDA가 1억 5,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이는 판매가격 상승과 원자재 비용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순부채는 8,100만 달러 감소해 레버리지 비율이 개선됐다. 유휴 자산의 현금화와 연포장 사업부 매각 같은 전략적 조치들이 부채 감축 노력에 기여했다. 또한 포장재 부문은 베어 아일랜드 시설에서 물량이 24%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캐스케이드의 티슈 사업도 물량 증가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2026년 중반까지 자산 현금화를 통해 1억 2,0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미 5,700만 달러를 실현했다. 분기 설비투자는 3,000만 달러로 운영 역량 강화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초점과 일치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캐스케이드는 4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예상하며 티슈 부문의 지속적인 강세를 전망했다. 다만 계절적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포장재 부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캐스케이드는 재무 구조 개선과 운영 우수성에 초점을 맞춰 전략적 목표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