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파퓸스(IPAR)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인터 파퓸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인터파퓸스는 향수 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다양한 브랜드 라이선스를 통해 프레스티지 향수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한다. 이 회사는 유럽과 미국 기반 자회사를 통해 운영되며, 코치, 라코스테, 지미 추 등의 브랜드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인터파퓸스는 소매업체의 재고 조정과 관세 관련 혼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순매출이 4억 3,000만 달러로 2024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며, 회사 귀속 순이익은 6%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강조된 주요 재무 지표로는 분기 매출총이익률 63.5%와 영업이익률 25.3%가 있다. 회사는 최대 시장인 북미와 서유럽에서 성장을 경험했지만, 유통 문제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퓸스는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전자상거래 채널을 활용해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인터파퓸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 둔화를 반영해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회사는 매출 14억 7,000만 달러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은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진은 연말 시즌 동안 매출 확보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말 2026년 가이던스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