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 Inc., (PLRX))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는 인테그린 기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주로 고형암과 근이영양증을 표적으로 한다. 최근 재무 보고서에서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는 2025년 3분기 종양학 프로그램과 재무 성과에서 상당한 진전을 강조했다. 회사는 주력 신약 후보물질인 PLN-101095의 1상 임상시험 등록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3분기 재무 실적은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4,780만 달러에서 1,790만 달러로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BEACON-IPF 임상시험 중단에 따른 것이다. 일반관리비도 1,030만 달러로 감소하면서 순손실이 전년 동기 5,780만 달러에서 2,63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의 전략적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조치는 더 건전한 재무 상태로 이어졌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 총액은 2억 4,33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또한 옥스퍼드 파이낸스(Oxford Finance LLC)에 대한 미상환 대출금을 자발적으로 조기 상환하여 재무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앞으로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는 임상 프로그램 추진과 주주 가치 제고 기회 모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BEACON-IPF 임상시험 종료 활동을 완료할 예정이며, 종양학 파이프라인의 추가 개발을 기대하고 있어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문에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