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토닉 테라퓨틱(Tectonic Therapeutic Inc)(TECX)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텍토닉 테라퓨틱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텍토닉 테라퓨틱은 매사추세츠주 워터타운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용 단백질과 항체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GEODe™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GPCR 표적 신약 발견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텍토닉 테라퓨틱은 임상시험, 특히 주력 자산인 TX45의 상당한 진전을 강조했다. 회사는 TX45 1b상 임상시험 파트 B에서 긍정적인 최종 데이터를 보고했으며, 박출률 감소 심부전을 동반한 2군 폐고혈압(PH-HFrEF) 환자들의 심장 기능과 폐혈역학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텍토닉은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확장증(HHT) 치료제로서 TX2100의 1상 임상시험을 2026년 초에 시작할 계획이다.
보고서의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2025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보유액은 2억 6,840만 달러로 2028년 4분기까지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분기 연구개발비로 1,690만 달러를 보고했으며, 이는 TX2100의 진전으로 인한 증가를 반영한다. 일반관리비는 5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며, 분기 순손실은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7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전략적으로 텍토닉은 진행 중인 2상 임상시험을 통해 TX45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곧 시작될 TX2100 임상시험으로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회사는 폐고혈압 및 기타 질환의 중요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여러 임상시험이 2026년에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텍토닉 테라퓨틱은 임상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탄탄한 현금 보유액을 활용하여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경영진의 전망은 주력 자산의 치료 잠재력 확대와 GPCR 표적 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기회 탐색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