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TEC INC (EVTC)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버텍, 브라질 사이버 보안 사고에도 강력한 매출 성장 기록
에버텍의 최근 실적 발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강력한 매출 성과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강조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의 사이버 보안 사고와 마진 압박이 낙관적 전망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
에버텍은 3분기 매출이 2억 2,8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약 2억 2,790만 달러로 역시 8% 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매출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입증한다.
조정 EBITDA는 9,2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40.5%를 기록했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0.92달러를 기록하며 에버텍의 수익성 개선 능력을 보여줬다.
에버텍은 테크노뱅크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브라질에서의 금융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그란다타와 누비티 인수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회사의 성장과 확장 전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에버텍은 칠레은행 및 페루의 피낸시에라 오와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며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강력한 시장 입지와 향후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에버텍의 가맹점 매입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결제 서비스는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이 핵심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브라질 신키아의 PIX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가 감지되어 2개 은행이 영향을 받았다. 대부분의 자금이 회수되었지만, 이 사고로 인한 비용과 잠재적 청구가 발생하며 사이버 보안 조치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80bp 감소한 40.5%를 기록했다. 특정 부문에서는 평균 거래액 감소 등의 요인으로 마진이 하락하며 운영 효율성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나타냈다.
에버텍은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하며 매출을 9억 2,100만 달러에서 9억 2,7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8.9%에서 9.6%의 성장을 나타낸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0%에서 11%의 성장이 예상된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024년 3.28달러 대비 8.5%에서 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 EBITDA 마진은 약 40%, 조정 실효세율은 6%에서 7% 범위로 예상된다. 이 가이던스는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 강력한 유기적 성장과 인수합병에 힘입어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모멘텀을 반영한다.
결론적으로, 에버텍의 최근 실적 발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상당한 매출 성장과 성공적인 인수합병으로 강력한 실적을 보여줬다. 그러나 브라질의 사이버 보안 사고와 마진 압박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향후 전망은 지속적인 성장과 모멘텀을 시사하며, 에버텍은 다가오는 회계연도에 주목할 만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