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언 유틸리티스 A(TSE:CU)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캐나디언 유틸리티스 A의 최근 실적 발표는 낙관론과 신중함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특히 앨버타주에서 상당한 성장과 성과를 거두었지만, 규제 역풍과 수소 프로젝트 지원의 불확실성 같은 과제도 인정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우세했으나 몇 가지 주의사항도 제기됐다.
앨버타주 인구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캐나디언 유틸리티스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지역 사업의 유망한 미래를 시사한다.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CETO 프로젝트는 앨버타주 전력 송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으로, 앨버타주 전력망의 신뢰성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옐로헤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캐나디언 유틸리티스의 또 다른 핵심 투자 사업으로, 용량의 90%가 이미 계약됐다. 앨버타 유틸리티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앨버타주 천연가스 네트워크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캐나디언 유틸리티스는 조정 순이익 1억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1억2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핵심 사업 전반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준다.
회사는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과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실행했으며, 두 건 모두 청약이 크게 초과됐다. 이러한 성공적인 자금 조달은 캐나디언 유틸리티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
캐나디언 유틸리티스의 자회사인 ATCO 오스트레일리아는 조정 순이익이 2700만 달러로 80% 증가하는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ATCO 가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강력한 실적과 합의 이익에 힘입은 것이다.
긍정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캐나디언 유틸리티스는 앨버타주에서 승인된 자기자본이익률(ROE) 감소와 효율성 이월 메커니즘 종료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에너지 시스템 부문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전년도 4분기에 존재했던 세금 효율성이 없어짐에 따라 4분기에 잠재적 역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정부의 명확한 지원이 부족해 이러한 기회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캐나디언 유틸리티스가 미래 성장 분야를 모색하는 데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
캐나디언 유틸리티스는 여러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에 CETO 프로젝트를 완료해 앨버타주 전력망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옐로헤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앨버타주 천연가스 네트워크에 장기적인 이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자금 조달 활동과 ATCO 오스트레일리아의 강력한 실적은 2026년을 향해 나아가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캐나디언 유틸리티스 A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프로젝트 진전과 재무 실적에 힘입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규제 역풍과 수소 프로젝트의 불확실성 같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성공적인 자금 조달 노력은 향후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