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제강(KBSTF)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고베제강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의 주요 기업인 고베제강은 도쿄 및 나고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첨단 소재, 용접, 기계 및 전력 분야의 다각화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9월 30일 종료된 6개월간의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고베제강은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1조 1,814억 4,700만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 증가한 628억 3,000만 엔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625억 6,500만 엔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18.7% 감소한 576억 6,300만 엔을 나타냈다. 포괄이익 역시 전년 대비 40.9%의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은 143.35엔에서 159.49엔으로 개선되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자기자본비율은 41.6%로 소폭 개선되어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반영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계 부문이 경상이익 123억 300만 엔에서 186억 3,700만 엔으로 성장한 반면, 철강 및 알루미늄 부문은 감소세를 보이는 등 엇갈린 실적을 나타냈다. 회사는 또한 투자유가증권 및 비유동자산 매각으로 특별이익을 기록하여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 기여했다.
고베제강은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현재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연간 실적 전망을 조정했다. 경영진은 운영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 기회 모색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