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렉토(GLTO) 주식이 월요일 다모라 테라퓨틱스 인수 발표 이후 급등했다. 이번 인수로 합병 회사는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다모라 테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필요한 자원도 확보하게 된다.
갈렉토의 한스 샴바이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다모라 인수는 갈렉토가 mutCALR 돌연변이로 인한 전체 혈액암 스펙트럼에서 상당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다모라의 고도로 차별화된 mutCALR 포트폴리오 발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또한 갈렉토는 이번 인수와 함께 시리즈 C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사모 발행을 완료했다. 페어마운트가 주도한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총 2억84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회사는 이 자금으로 2029년까지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모라 테라퓨틱스의 첫 임상시험 데이터는 2027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갈렉토 주식은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286.87% 급등했다. 금요일에는 14.95% 하락했었다. 주가는 연초 대비 6.45% 상승했지만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는 여전히 30.08% 하락한 상태다.
오늘 뉴스와 함께 GLTO 주식 거래가 급증했다.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870만 주 이상이 거래됐는데, 이는 3개월 일평균 거래량 약 526만 주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월가에서는 갈렉토에 대한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부족하다. 다행히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가 이를 다루고 있다. 스파크는 GLTO 주식에 대해 목표주가 없이 비중축소(29점)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입장의 이유로 "매출이 없고 지속적인 손실과 높은 현금 소진 등 심각한 재무적 어려움"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