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드 글로벌 7 AB (SE:EG7)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나드 글로벌 7 AB의 최근 실적 발표는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엇갈린 그림을 제시했다. 팔리아와 피라냐 같은 특정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매출 감소, 빅 블루 버블의 부진, 주요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이러한 성공이 가려졌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유망한 성장 분야는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제공한다.
팔리아는 이번 분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인상적인 성장 지표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콘솔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77% 증가했고, 월간 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141% 상승했으며, 유료 전환율이 99%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팔리아가 에나드 글로벌 7 AB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피라냐는 현지 통화 기준 112%, 스웨덴 크로나 기준 93%의 순매출 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은 메크워리어 5: 머서너리즈의 DLC 7이 예상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 게임의 최고 실적 DLC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크게 기인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에나드 글로벌 7 AB는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회사는 3억 9,600만 크로나의 현금으로 순현금 포지션을 보고했으며, 1억 크로나 규모의 새로운 회전 신용 한도를 확보했지만 분기 말까지 미사용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재무 안정성은 현재의 시장 도전에 대한 완충 장치를 제공한다.
회사는 3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3억 5,500만 크로나를 기록하며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불리한 환율 효과와 특정 부문의 약한 실적 때문이며, 전략적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빅 블루 버블은 현지 통화 기준 27%, 스웨덴 크로나 기준 34%의 순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부진은 부실한 기념일 콘텐츠와 낮은 사용자 확보에 기인했으며,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한 영역을 부각시켰다.
기대되던 콜드 아이언 타이틀의 출시가 2026년 3분기로 연기되었으며, 약 770만 달러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연은 회사의 단기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도전 과제를 나타낸다.
에버퀘스트와 에버퀘스트 II는 전년도의 어려운 비교 기준과 무단 타이틀인 더 히어로즈 저니의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 부문의 어려움은 게임 산업 내 경쟁 압력을 나타낸다.
에나드 글로벌 7 AB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신중한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3억 5,500만 크로나의 순매출과 6,300만 크로나의 조정 EBITDA를 보고했으며, 이는 18%의 마진을 나타낸다. 순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지만, 불리한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16% 감소에 그쳤다. 회사는 견고한 대차대조표 유지와 자본 배치의 선별성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은 다양한 실적을 보였으며, 피라냐와 데이브레이크는 성장을 보인 반면 빅 블루 버블은 하락세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에나드 글로벌 7 AB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도전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상황을 부각시켰다. 팔리아와 피라냐 같은 부문이 유망한 성장을 보인 반면,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프로젝트 지연은 상당한 장애물을 제시한다.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 상태는 어느 정도의 회복력을 제공하지만, 현재의 시장 역학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전략적 집중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