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타델·JP모건 등 CEO들과 백악관 만찬 개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밤 백악관에서 시타델 CEO 켄 그리핀, JP모건 체이스 (JPM) CEO 제이미 다이먼, 골드만삭스 (GS) CEO 데이비드 솔로몬, 블랙록 (BLK) CEO 래리 핑크 등 여러 월가 거물들을 초청한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만찬의 논의 주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금융 리더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내 투자 및 제조업을 장려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초청 명단에서 제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CEO 브라이언 모이니핸은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1월 트럼프는 이 은행이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차별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몇 달 후 그는 '정치화되거나 불법적인 탈은행화' 관행을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모이니핸과 가까운 소식통은 "우리는 이를 무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브라이언은 충분히 많은 만찬에 초청받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최고 기업 리더들과 만찬을 열어 경제 정책을 논의하고 관계를 구축하며 재계와 자신의 의제를 홍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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