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루모(TRUM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루모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한다.
의료기술 분야의 주요 기업인 테루모는 의료기기 및 장비 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며, 심장 및 혈관 솔루션, 의료 케어, 혈액 및 세포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종료 6개월간의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테루모는 글로벌 확장과 전략적 사업 개발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견고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5,349억 엔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특히 미주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기여를 받았다. 심장 및 혈관 사업부가 5.2%의 매출 증가로 성장을 주도했고, 혈액 및 세포 기술 사업부는 혈장 혁신의 진전에 힘입어 9.2% 상승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144억 엔을 기록하며 회사의 탄탄한 운영 효율성을 보여줬다.
테루모의 재무 상태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총자산은 1조 8,948억 엔으로 증가했다. 이는 제조 시설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인수에 힘입은 것이다. 회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사업 자산 인수에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다.
테루모는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글로벌 입지 확대와 의료기술 분야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