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 그룹 코카콜라(KO) 주식은 오늘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 사모펀드 투자회사가 코스타 커피 체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움직이지 않았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SBUX) 경쟁사인 루이싱 커피(LKNCY)의 주요 주주인 센츄리움 캐피털이 영국 기반 코스타 커피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 거래의 구체적인 구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센츄리움이 독자적으로 입찰할지 루이싱 커피를 통해 입찰할지는 불확실하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적인 인수 제안이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이번 잠재적 매각은 여러 바이아웃 회사와 전략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코스타 커피의 가치는 약 13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센츄리움의 첫 유럽 주요 투자가 되며, 루이싱의 영국 진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루이싱과 다른 중국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스타벅스 매출에 압박을 가한 후 스타벅스에 더 많은 경쟁을 가져올 것이다.
실제로 루이싱 커피는 현재 중국에서 스타벅스보다 더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낮은 가격과 빈번한 할인을 통해 고객을 확보했다. 영국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코스타 커피는 영국에 약 3,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2019년 더 광범위한 음료 사업 확장을 위해 코스타 커피를 39억 파운드에 인수했다. 그러나 그 이후 매출은 상대적으로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코카콜라는 매수 14개, 보유 1개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85달러다. 코카콜라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79.08달러로, 10.69%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