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 테라퓨틱스(TRVI)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트레비 테라퓨틱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트레비 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 비IPF 간질성 폐질환 환자, 난치성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단계의 치료제 하두비오™를 개발 중인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트레비 테라퓨틱스는 2025년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2026년 상반기까지 IPF 환자의 만성 기침 치료를 위한 포괄적인 3상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분기 말 현금 및 유가증권 1억949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 활주로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1상 약물 상호작용 연구의 성공적인 완료와 TIDAL 연구의 긍정적인 안전성 검토 결과가 포함됐다. 회사는 FDA와의 2상 종료 회의를 준비 중이며, 이는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만성 기침 질환에 대한 하두비오 개발을 진전시키려는 전략적 초점을 반영한다.
재무적으로 트레비는 3분기 순손실 118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320만달러 손실에서 소폭 개선된 수치다. 연구개발비는 임상 개발 비용 감소로 줄었으나, 일반관리비는 전문 서비스 수수료와 인건비 증가로 상승했다.
트레비 테라퓨틱스는 앞으로 임상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만성 기침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전념할 것이며, 경영진이 제시한 명확한 성장 경로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