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 록 (SRRK) 주가가 금요일 급등했다. 이 생명공학 기업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다. 회사는 주당순손실 90센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84센트보다 컸다. 전년 동기 주당순손실 66센트 대비 36.36% 확대된 수치다.
스칼라 록은 2025년 3분기 매출을 전혀 기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해당 기간 5만6000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전년 동기에도 매출이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SRRK 주가가 오늘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회사가 이번 주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가진 회의와 관련이 있다. 수요일 스칼라 록은 FDA와 자사의 SMA 프로그램에 관한 Type A 회의를 가졌다. 회사는 이 회의가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시정 계획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말까지 시설이 재점검을 받을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며, 성인 SMA 환자 대상 생물학적제제허가신청(BLA)을 2026년에 재제출할 계획이다.
스칼라 록 주가는 금요일 22.78% 상승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14.58%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지난 12개월간 13.51% 상승했다.
오늘 급등에도 불구하고 SRRK 주식 거래는 저조했다. 약 4만2000주만 거래됐는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약 266만 주에 비해 크게 적은 수준이다.

월가의 스칼라 록에 대한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다. 최근 3개월간 11건의 매수 의견이 나왔다. 평균 목표주가는 46.6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7.37% 상승 여력이 있다.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커버리지를 업데이트하면서 이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