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기금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실업률 하락에 도움이 되지만, 캔자스시티 연준의 제프 슈미드 총재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슈미드 총재는 금요일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노동시장의 균열을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압박은 기술과 이민 정책의 구조적 변화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동시에 슈미드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에 더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연준을 2% 인플레이션 목표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슈미드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외에도 전기료와 의료비 상승 같은 요인들이 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슈미드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유일한 투표권 보유 위원이었다. 연준은 12월 10일 다음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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