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럼 테라퓨틱스(ITRM)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터럼 테라퓨틱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여줬다. 회사는 올린다의 성공적인 초기 출시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축하하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제한적인 초기 매출, 증가한 비용, 추가 자본 확보의 시급한 필요성 등 재무적 난관이 지속되고 있다.
이터럼의 단순 요로감염 치료제인 올린다는 2025년 8월 20일 출시됐다. 출시는 유망한 성과를 보였으며, 100명의 고유 처방자를 통해 280건 이상의 처방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 처방자 중 거의 절반이 올린다를 두 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했으며, 이는 강력한 초기 시장 침투와 관심을 나타낸다.
의사들은 특히 항생제 내성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올린다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 의료 제공자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은 이터럼이 올린다를 해당 카테고리에서 선호되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
이터럼은 주요 메디케어 파트D 약국 급여 관리자와 리베이트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접근성에서 진전을 이뤘다. 이 계약은 올린다의 보장 범위와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혜택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중국과 멕시코에서 새로운 특허를 확보하며 특허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이들 특허는 올린다에 대한 이터럼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각각 2041년과 2039년까지 연장하여 시장 독점권을 위한 더 긴 활주로를 제공한다.
유망한 출시에도 불구하고 이터럼은 2025년 3분기 순제품 매출 40만 달러를 보고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올린다의 초기 시장 진입 단계를 반영하여 완만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터럼의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490만 달러에서 81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순손실 900만 달러에 기여했다. 이러한 증가는 회사가 상용화 노력에 투자하면서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강조한다.
회사는 2026년까지 상용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조달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했다. 현재 현금 보유액은 2026년까지만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어 성장 궤도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향후 전망으로 이터럼은 보험 보장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순제품 매출이 5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비용은 2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사이로 전망된다. 회사는 고가치 지역에 집중하고 잠재적 확장을 추구하며 상용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이터럼 테라퓨틱스의 실적 발표는 낙관론과 신중함이 혼합된 모습을 반영한다. 올린다의 성공적인 출시와 긍정적인 시장 피드백은 고무적이지만, 재무적 어려움은 여전히 중요한 우려 사항으로 남아 있다. 회사의 향후 전망 가이던스는 시장 접근성 확대와 미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 자본 확보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