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리 AG(SSREF)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스위스리 AG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스위스리 그룹은 재보험 및 보험 기반 위험 이전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연재해부터 사이버 범죄에 이르기까지 위험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스위스리는 2025년 첫 9개월 동안 순이익 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강력한 언더라이팅 실적과 견고한 투자 수익에 힘입은 탄탄한 재무 성과를 보여준다.
손해보험 재보험 부문은 순이익이 23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낮은 자연재해 손실과 규율 있는 언더라이팅의 혜택을 받아 77.6%의 합산비율을 달성했다. 기업솔루션 부문도 6억 9,300만 달러의 순이익으로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견고한 언더라이팅 결과와 예상보다 낮은 재해 청구액이 뒷받침했다. 한편 생명 및 건강 재보험 부문은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실적 부진 포트폴리오에 대한 가정 강화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스위스리의 투자 수익률은 4.1%로 개선됐으며, 이는 경상 수익 증가와 실현 이익에 힘입은 것이다. 그룹의 자본 포지션은 스위스 지급여력 테스트 비율 268%로 목표 범위를 훨씬 상회하며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스위스리 경영진은 연간 순이익 목표인 44억 달러 이상 달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회복력 강화와 비용 규율 유지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