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아 에네르제티카 미나스 제라이스(CIG)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콤파니아 에네르제티카 미나스 제라이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콤파니아 에네르제티카 미나스 제라이스(세미그)는 브라질 에너지 기업으로, 전력 생산·송전·배전 및 천연가스 배급 사업을 영위하며 재생에너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세미그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7억9,670만 헤알로, 2024년 3분기 32억8,020만 헤알에서 줄어들었다. 회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전략적 투자를 강조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연결 기준 EBITDA는 15억 헤알로, 전년 동기 49억5,800만 헤알에서 감소했다. 이는 주로 에너지 거래 및 배전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회사는 또한 총 전력 배전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고객들이 분산 발전과 자유 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미그는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 1.76배로 낮은 레버리지를 유지하며 강력한 유동성 포지션을 지켰다.
세미그의 운영 효율성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PMSO 비용을 물가상승률 이하로 유지하고 에너지 거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서 분명히 드러났다. 회사는 소비자 단위 1만 개를 달성한 최초의 에너지 거래업체가 되었다. 또한 2025년 첫 9개월 동안 47억 헤알을 설비투자에 투입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세미그 경영진은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운영 회복력을 유지하고 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장 역학과 규제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