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ETF(상장지수펀드)가 11월 14일 금요일 최신 거래 내역을 공개하며 AI, 바이오테크, 디지털 인프라 종목에 대한 새로운 베팅을 드러냈다. 가장 큰 움직임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핀터레스트(PINS) 비중 축소였으며, 크립토 인프라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와 바이오테크 주식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ST), 빔 테라퓨틱스(BEAM)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됐다.
가장 큰 매도는 핀터레스트에서 나왔다. 아크 이노베이션은 약 5,020만 달러 상당의 1,876,328주를 매도했으며, 이는 전날 약 1,560만 달러 상당의 572,735주를 소규모로 매도한 데 이은 추가 비중 축소다.
이번 움직임은 핀터레스트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온 것으로, 회사는 어닝 추정치를 하회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핀터레스트 CFO 줄리아 도넬리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광고 지출이 둔화되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시장 심리 약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크는 또한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IRDM) 포지션을 축소하며 약 818,494달러 상당의 49,041주를 매도했고, 이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매도 추세를 연장한 것이다.
매수 측면에서는 비트마인 이머전이 핵심 추가 종목이었다. 아크는 아크 이노베이션(ARKK),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ARKW),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ARKF) 등 3개 펀드를 통해 169,407주를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약 619만 달러였다.
이는 전날 더 큰 규모의 매수에 이은 것으로, 아크는 약 980만 달러 상당의 242,347주를 매수했다. 이틀 연속 매수는 비트마인과 크립토 및 AI 분야에서의 역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오테크도 또 다른 명확한 초점이었다. 아크는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 184,505주를 약 551만 달러에 추가했으며, 이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진 꾸준한 매수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펀드는 또한 빔 테라퓨틱스 138,677주를 약 300만 달러 상당으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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