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베스트 사이언시스(BHST)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하베스트 사이언시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인상적인 매출 성장과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달성했지만, 지속되는 순손실과 증가하는 운영비용으로 인해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특히 CDMO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였지만, 동시에 직면한 과제들도 인정했다.
바이오하베스트 사이언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910만 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력 제품인 비니아 캡슐의 지속적인 모멘텀과 비니아 인사이드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대 성공에 주로 기인했다.
회사의 CDMO 부문은 722%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며 7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사프란 테크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사프란 유래 화합물을 개발하며 바이오하베스트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바이오하베스트는 1,990만 달러 규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지분 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최근 자금 조달 노력을 통해 총 3,080만 달러의 총수익을 확보했다. 이번 자금 조달로 회사의 재무 상태가 크게 강화됐다.
매출총이익은 50% 증가한 5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61%로 상승했다. 이러한 개선은 제조 규모 확대와 수율 향상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전해질 수분 보충 시장을 겨냥한 비니아 블러드플로우 하이드레이션의 조기 접근 출시를 시작하며,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로의 전략적 확장을 단행했다.
긍정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하베스트는 2025년 3분기에 2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70만 달러 손실에서 소폭 개선된 수치다.
운영비용은 580만 달러에서 65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마케팅 지출 증가와 헬스 프로스 제휴 프로그램 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바이오하베스트 사이언시스는 4분기 매출을 900만~950만 달러로 예상하며, 조정 EBITDA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강화된 재무 상태와 증가하는 미국 비니아 활성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직접 소비자 판매 및 CDMO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요약하면, 바이오하베스트 사이언시스의 실적 발표는 매출 성장과 자금 조달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순손실과 비용 증가라는 과제로 인해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전략적 확장과 재무 강화를 통해 수익성 달성 가능성을 열어두며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