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 USA (RKLB)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로켓랩 USA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로켓랩 USA는 우주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상업, 정부 및 국가 안보 시장을 위한 발사 서비스, 우주선, 탑재체 및 위성 부품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이 회사는 가장 빈번하게 발사되는 소형 궤도 로켓인 일렉트론 로켓으로 유명하며, 중형 발사 임무를 위한 뉴트론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로켓랩은 분기 매출 1억5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37%를 달성했다. 회사는 일렉트론 발사 계약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전기광학 및 적외선 센서 제조업체인 지오스트를 최대 3억2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등 전략적 인수를 통해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은 18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유동성이 크게 증가해 분기 말 현금성 자산이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을 위한 좋은 위치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로켓랩은 두 차례의 HASTE 임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2026년 초 도착 예정인 새로운 뉴트론 로켓을 위한 발사 단지 3을 개장했다.
로켓랩은 4분기 매출을 1억7000만 달러에서 1억80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하며, 매출총이익률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20회 이상의 발사를 달성할 계획이며, 이는 우주 부문에서 역량 확대에 대한 강력한 성장 궤도와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