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주요 고용지표 앞두고 긴장

다우존스지수(DJIA)는 이번 분기 가장 중요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요일 소폭 상승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NVDA)는 수요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고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오는 것으로, 엔비디아가 강력한 분기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이 반도체 선두주자가 조정 주당순이익 1.25달러와 매출 5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동통계국, 수요일 9월 고용 보고서 발표 예정

한편, 역사상 가장 긴 정부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지연됐던 경제 지표들이 마침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노동통계국(BLS)은 비농업 고용과 실업률을 포함한 9월 고용 보고서를 동부시간 11월 20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고용 보고서가 언제 발표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실업률은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시기도 불확실한 상황으로, 연준은 다음 달 금리 결정을 앞두고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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