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DA)의 11월 19일 실적 발표는 인공지능(AI) "검증의 순간"이 될 것으로 웨드부시의 기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전망했다.
월가에서 기술주 강세론자로 알려진 아이브스는 엔비디아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며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엔비디아를 "AI 혁명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며, 주당순이익(EPS) 1.23달러와 매출 548억3000만 달러를 예상하는 증권가 전망치를 "손쉽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브스는 월가의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확실히 강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아이브스는 월가가 엔비디아의 미래 실적을 계속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12~18개월간 기업, 정부, 글로벌 AI 제품 도입에서 이 반도체 설계업체의 성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이번 실적 발표가 "연말까지 기술주의 긍정적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 제품에 1달러를 지출할 때마다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8~10달러의 승수 효과가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아이브스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혁명에 대한 또 다른 주요 검증의 순간이 되고 기술주에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썼다.
엔비디아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9명 사이에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37건, 보유 1건, 매도 1건의 투자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NVDA 평균 목표주가 242.00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30.8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