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직접 돈을 받아 자신의 의료보험 플랜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법안만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는 연말에 만료될 예정인 건강보험개혁법(ACA) 보조금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할 위험에 처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내가 지지하거나 승인할 유일한 의료보험은 돈을 국민에게 직접 돌려주는 것이며, 수조 달러를 벌어들이고 미국을 충분히 오래 착취해온 크고 뚱뚱하고 부유한 보험회사들에게는 아무것도 가지 않는 것"이라고 트럼프는 화요일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밝혔다.
비영리 보건 연구기관인 KFF에 따르면 ACA 보조금이 만료되면 보험료가 11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보조금 연장을 지지하는 반면, 대부분의 공화당원들은 미국인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트럼프의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
상원은 12월 중순까지 보조금의 운명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며, 이는 양당이 정부 재개를 위해 체결한 합의에 포함된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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