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시즈(Euroseas Ltd, (ESEA))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로시즈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았으며, 매출과 수익 증가로 견고한 재무 성과를 강조했다. 회사는 높은 용선료율과 전략적 선대 확장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운임 시장 연화와 향후 수년간 잠재적 공급 과잉, 그리고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의 과제도 인정했다.
유로시즈는 2025년 3분기에 총 순매출 5,6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1% 증가한 양호한 재무 성과를 보고했다. 순이익도 2,970만 달러로 2024년 3분기의 2,760만 달러 대비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능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가용 일수의 100%를 일평균 3만345달러라는 인상적인 요율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강력한 선행 계약 확보는 2028년까지 이어지며, 시장에서 유로시즈의 전략적 입지를 반영한다.
유로시즈는 마르코스 V(Marcos V)호를 5,000만 달러에 매각하여 약 930만 달러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 거래는 회사의 전략적 자산 관리와 선대 구성 최적화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
회사는 주당 0.70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약 1,050만 달러에 46만6,000주를 매입했다. 이러한 조치는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유로시즈의 의지를 보여준다.
유로시즈는 4척의 신조선 건조를 통해 선대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현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 선박들은 2028년까지 회사의 운송 능력을 1만7,000TEU 증가시켜 미래 성장을 위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3분기 말 운임 시장은 경쟁 심화와 선박 공급에 대한 우려로 연화를 경험했다. 성가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향후 잠재적 과제를 시사했다.
특히 소형 부문에서 컨테이너선 발주가 가속화되어 2027년 이후 공급 증가와 요율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잠재적 공급 과잉은 향후 수익성에 위험 요인이 된다.
특히 미중 무역 관계와 관련된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글로벌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유로시즈에 계속해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시장 역학과 회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로시즈는 실적 발표에서 미래 수익성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강조하며 포괄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용선 계약 연장을 확보했으며 선대를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견고한 재무 상태와 전략적 계약 확보를 바탕으로 유로시즈는 지정학적 전개와 환경 기준으로 인한 잠재적 과제에도 불구하고 혼재된 시장 전망을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로시즈의 실적 발표는 재무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갖춘 회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운임 시장 연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향후 과제가 있지만, 유로시즈는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