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DJIA)는 수요일 0.4%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방향을 바꿔 마이너스 영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무역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 경제분석국(BEA)은 미국 무역적자가 8월에 전월 대비 186억 달러, 23.8% 감소한 59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7주 이상 지연됐다.
수입은 5.1% 감소한 3,404억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감소폭을 나타냈다. 수출은 0.1% 증가한 2,8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과 154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스위스와의 적자는 76억 달러 감소했다.
"8월의 축소된 무역적자는 3분기 실질 GDP에 순풍이 될 것이다. 이는 미국의 지출이 외국산보다 국내 생산 재화와 서비스로 더 많이 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라고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가 말했다.
오늘 장 마감 후 엔비디아 (NVDA)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NVDA는 다우존스에서 2.46%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S&P 500 (SPX)과 나스닥 100 (NDX)에서는 각각 7.57%와 13.88%로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울프 리서치는 아직 당황하지 않으며, 버블 우려를 당분간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주가 약세 시 AI 관련 주식의 매수세를 유지하지만, NVDA의 상향 서프라이즈나 더 정리된 기술적 상황을 기다린 후 더 공격적인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다우존스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0.32% 하락했다.

TipRanks의 다우존스 히트맵으로 전환해 지수의 가격 움직임에 기여한 주식들을 살펴보자.

엔비디아 (NVDA)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거래 중이며, 옵션 가격은 양방향으로 7%, 즉 시가총액 기준 3,200억 달러의 변동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월마트 (WMT)는 CNBC가 이 소매업체가 이스라엘 기술 스타트업 R&A Data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후 하락세다. 월마트는 또한 목요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잉 (BA)도 지난 며칠간 걸프 에어,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오피아 항공 등 고객들로부터 새로운 항공기 주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거래 중이다.
마지막으로 머크 (MRK)는 HIV-1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후 소폭 하락 거래 중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여전히 약 11% 상승했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DIA)는 다우존스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따라서 DIA는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하락하고 있다.

월가는 DIA 주식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증권가는 평균 DIA 목표주가를 539.38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9.1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DIA의 31개 보유 종목은 매수 29개, 보유 2개, 매도 0개의 투자의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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