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ZN)는 수요일 사우디아라비아 AI 기업 휴메인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리야드에 'AI 존'이라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엔비디아(NVDA) GB300 GPU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프로세서를 포함해 최대 15만 개의 가속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AWS는 휴메인의 우선 AI 파트너가 된다.
AWS의 타누자 랜더리 임원은 이번 조치가 휴메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휴메인의 현지 전문성과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퀵 스위트, 엔비디아와의 하드웨어 파트너십을 포함한 AWS의 AI 도구를 결합해 최고 수준의 혁신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AI 존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전 세계 고객들이 첨단 AI 기술의 가용성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휴메인의 타렉 아민 최고경영자는 AI 존이 멀티 기가와트 인프라를 포함하는 훨씬 더 큰 프로젝트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설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목표와 증가하는 전 세계 AI 수요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언급했다. 아민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규모와 양사가 협력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그는 이번 협력이 AI 프로젝트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 쉽게 만드는 새로운 상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월가 증권가는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지난 3개월간 매수 41건, 보유 2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AMZN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주당 294.97달러의 평균 AMZN 목표주가는 33.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