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XAUUSD)은 올해 54% 상승하며 1979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UBS는 이러한 강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UBS는 금값이 2026년 2분기까지 기존 목표치인 4,200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4,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10% 상승을 의미한다. UBS는 또한 상단 목표가를 4,700달러에서 4,900달러로 상향 조정해 20%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하단 목표가는 3,700달러로 유지했다.
UBS는 연준이 2026년에도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는 금에 유리한데, 금리 인하가 무수익 자산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낮추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UBS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실질금리 하락,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 내 정책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2026년 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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