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CEO의 형편없는 인터뷰로 주가 하락

로블록스 (RBLX) 주식이 화요일 하락했다. 데이브 바수키 최고경영자(CEO)가 뉴욕타임스의 하드 포크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한 이후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플랫폼의 아동 안전 문제와 아동 대상 도박 도입 가능성에 관한 여러 질문을 받았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그의 답변은 비디오 게임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했다.

아동 안전 우려와 관련해, 바수키는 로블록스의 "아동 성범죄자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의 답변은 놀라웠는데, 그는 이를 "반드시 문제만은 아니며,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는 진행자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였고, 그들은 로블록스의 아동 안전 노력에 대해 계속 추궁했다. 바수키는 결국 이에 지쳐 불평하며 화제를 바꾸려 했다.

이로 인해 진행자들은 바수키에게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CEO는 이 플랫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회사가 로블록스에 유사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진행자가 이를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부르자, 바수키는 "글쎄요, 저는 실제로 그것이 합법적이고 교육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로블록스 주가 동향

로블록스 주식은 화요일 2.05%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52.95%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주식은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84.63% 급등했다.

오늘 거래량은 약 33만 7,000주로 제한적이며, 이는 3개월 일평균 약 808만 주와 비교된다.

로블록스 주식은 매수, 매도, 보유 중 무엇인가?

월가로 눈을 돌리면, 로블록스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 등급은 보통 매수다. 지난 3개월 동안 매수 14건, 보유 6건, 매도 1건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로블록스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151.06달러로, 주가의 잠재적 상승 여력은 71.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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