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최근 보고서에서 0.1%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0.1% 하락에서 0.2%포인트 개선된 수치로, 생산자 부문에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완만한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제 근원 PPI 수치는 증권가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이러한 예상치 하회는 제조업과 소비재 등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섹터를 중심으로 주식시장 반응을 제한할 수 있다.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당장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음을 시사하며,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안도감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