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스 마켓 (IMKTA)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잉글스 마켓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본사를 둔 잉글스 마켓은 미국 남동부 6개 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주요 식료품 소매업체로, 197개의 슈퍼마켓과 근린 쇼핑센터, 유제품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잉글스 마켓은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전략적 개선과 회복력을 보인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고객 경험 향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 해 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잉글스 마켓의 순매출은 13억 7천만 달러로 전년도 14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은 3억 3,470만 달러로 매출의 24.5%를 기록하며 전년도 21.4%에서 크게 개선됐다. 특히 순이익은 2,570만 달러로 전환되어, 허리케인 관련 손상으로 영향을 받았던 2024년 동기 15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연간 기준으로 잉글스 마켓의 2025 회계연도 순매출은 53억 3천만 달러로 2024년 56억 4천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3.9%의 안정적인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했다. 회계연도 순이익은 8,360만 달러로 2024년 1억 55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회사는 또한 자본 지출을 2024년 2억 1,090만 달러에서 2025년 1억 1,450만 달러로 대폭 줄여 보다 보수적인 투자 접근 방식을 취했다.
잉글스 마켓은 향후 재무 자원과 운영 전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자본 지출, 부채 상환, 운전자본 요구사항을 충족할 충분한 재무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과 안정성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