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DA)는 월요일 장초반 거래에서 약 1%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제이 골드버그는 오늘 발표한 새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매도 의견과 목표주가 140달러를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현재 더 치열한 경쟁과 증가하는 재무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내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버그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칩 분야의 확실한 선두주자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그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고 본다. 그는 구글의 TPU 칩을 지적했는데, 이 칩은 이제 내부용이 아닌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개방되었다. TPU가 모든 분야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특정 작업 부하에서는 이미 엔비디아를 능가한다고 그는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엔비디아의 가격 결정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골드버그는 또한 엔비디아의 26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계약이 연구와 DGX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골드버그는 이를 판매와 연계된 리베이트에 가깝다고 본다. 그렇게 처리할 경우, 그는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이 내년에 약 4%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그는 또한 엔비디아의 증가하는 재무 약정을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미 민간 기업에 대한 투자로 6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인텔 (INTC)에 대한 50억 달러를 포함해 170억 달러를 추가로 약정했다. 골드버그는 아직 서명되지 않았지만 오픈AI (PC:OPAIQ)와의 잠재적 거래가 최대 1,000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를 주요 지출 리스크로 본다고 경고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지난 3개월간 39건의 매수, 1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257.26달러로, 거의 4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