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 헬스케어 (ACHC) 주가가 22% 급락했다. 행동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이 회사가 전문직 및 일반 배상책임(PLGL) 비용 증가를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이달 초 회사가 환자 수 감소와 배상책임 비용 증가로 2025년 전망을 크게 낮춘 바 있기 때문이다.
아카디아는 이제 2025년 조정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무형자산상각 차감 전 이익)를 6억100만 달러에서 6억11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한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6억5000만 달러에서 6억6000만 달러보다 낮아진 수치다. 수정된 전망은 제3자 보험계리 검토를 통해 확인된 4900만 달러의 추가 PLGL 비용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아카디아는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기존 2.35달러에서 2.45달러 범위에서 1.94달러에서 2.04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아카디아의 CFO 토드 영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미 업계 전반의 추세를 근거로 올해 추가적인 PLGL 압박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종 보험계리 보고서에서 드러난 비용 규모는 회사의 예상보다 컸다.
특히 아카디아는 2025년 예상 PLGL 비용이 전년 대비 115% 급증한 1억1600만 달러에 이른 것을 다음 요인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월가는 ACHC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매수 7건, 보유 3건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평균 ACHC 주가 목표가는 25.56달러로 5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