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S&P 글로벌 건설 PMI가 이전 44.1에서 39.4로 급락하며 4.7포인트의 큰 폭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성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건설 부문의 위축을 나타낸다.
실제 PMI 수치는 증권가 전망치 44.5를 크게 하회하며 예상보다 건설 활동이 더욱 둔화됐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예상 밖의 부진은 사업 활동 감소와 향후 실적 압박 가능성을 나타내는 만큼 건설 및 부동산 관련 주식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영향은 단기적으로 심리적 요인에 좌우될 수 있지만, 부진이 지속될 경우 경기 부양책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 기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