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금요일 이른 시간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데이터와 기타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렸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2월 5일 동부시간 오전 3시 20분 기준 각각 0.43%, 0.23%, 0.04% 상승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민간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일자리 감축으로 연간 총 감축 규모가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기업 구조조정, AI 도입, 관세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다우지수는 0.07% 하락했고, S&P 500은 0.11%, 나스닥은 0.22% 상승했다. 나스닥은 9거래일 중 8번째 상승을 기록했으며, 메타 (META)의 3.4% 상승과 엔비디아 (NVDA)의 2.1% 상승에 힘입었다. 3대 지수는 변동성이 컸던 한 주를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될 일련의 경제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이들 지표는 연준의 향후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초점은 지연 발표된 9월 소비자 지출 및 소득 데이터, PCE 데이터, 미시간대학교의 12월 소비자 심리 조사에 맞춰져 있다.
오늘은 주요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며 4.10% 부근에서 움직였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배럴당 59.59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또한 금 현물 달러 가격은 금요일 온스당 4,224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유럽 시장은 금요일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역내 경제 지표 발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관련 논의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금요일 혼조세로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월가의 움직임과 금리 인하 기대를 저울질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52%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70%, 선전종합지수가 1.12% 올랐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1.05%, 토픽스지수는 1.05%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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