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ETF (SPY)와 나스닥 100 ETF (QQQ) 모두 주말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년 대비 2.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2.9%를 하회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근원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다. 전체 PCE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예상치와 일치했다. 또한 미시간대학교가 실시한 조사에서 1년 후 및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모두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소비자들은 현재 1년 후 인플레이션을 4.5%에서 4.1%로, 장기 인플레이션을 3.4%에서 3.2%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 심리는 12월 초 상승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3.3을 기록해 11월 51.0에서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 52.0을 상회했다. 동시에 이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28% 하락한 수준이다. 80 이상은 낙관을, 60 이하는 비관을 나타낸다.
소비자조사 책임자 조앤 수는 "전반적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견해는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기대치는 개선됐으며, 연령, 소득, 교육 수준, 정치 성향 전반에 걸쳐 개선이 나타나면서 개인 재정 전망이 13% 상승했다"고 말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장 마감 후 S&P 500 (SPX) 신규 편입 종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벤치마크 지수는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거치며, 4분기 변경 사항은 12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기업들은 편입 고려 대상이 되기 위해 최소 227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지난 6개월간 월 최소 25만 주의 거래량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티븐스의 애널리스트 멜리사 로버츠는 S&P 중형주 400 지수에서 가장 큰 세 기업인 컴포트 시스템즈 (FIX), 퓨어 스토리지 (PSTG), 시에나 (CIEN)가 유력한 후보라고 판단했다. KBW 애널리스트 슈레얀크 간디는 버티브 홀딩스 (VRT), CRH (CRH), 알닐람 파마슈티컬스 (ALNY), 아레스 매니지먼트 (ARES)를 큰 시가총액을 고려할 때 잠재적 후보로 지목했다. 간디는 또한 카바나 (CVNA),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SOFI), 스트래티지 (MSTR)가 벤치마크 지수에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S&P 500 (SPX)은 0.19% 상승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NDX)은 0.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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