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라(Samsara, Inc. Class A) (IOT)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사라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연간 반복 매출(ARR), 수익성, 고객 확보 등 핵심 지표에서 견고한 성장을 보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성공적인 해외 확장과 신규 제품의 기여도 증가를 강조했다. 다만 대형 계약의 영업 주기 변동성과 외부 관세 압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삼사라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17억 5천만 달러에 도달하며 전년 대비 2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을 219개 추가하며 분기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이는 강력한 시장 지위와 고객 확보 전략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삼사라는 첫 GAAP 기준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회사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며, 성장 궤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회사는 대형 고객 기반에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으며, ARR 100만 달러 이상 고객을 17개 추가했다. 이는 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의 전년 대비 36% 증가에 기여했으며, 대기업과의 중요한 파트너십 구축 능력을 보여준다.
삼사라의 해외 시장, 특히 유럽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은 최고 순신규 연간 계약 가치(ACV) 비중을 달성했으며, 2분기 연속 가속화되면서 성공적인 해외 확장 노력을 입증했다.
신규 제품은 삼사라 성장의 핵심 부분이 됐으며, 순신규 ACV의 20%를 기여했다. 특히 자산 태그(Asset Tags) ARR은 전년 대비 400%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출시된 제품들의 성공을 보여줬다.
새로운 AI 기반 코칭 기능과 AI 멀티캠(Multicam) 도입은 고객 참여도와 안전 성과를 향상시켰으며, 혁신과 기술 중심 솔루션에 대한 삼사라의 의지를 반영한다.
실적 발표에서는 대형 계약의 영업 주기가 더 길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분기별 ARR 실적에 더 많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어 향후 성장 일관성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외국산 트럭과 부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논의됐지만, 고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외부 경제적 압력을 헤쳐나가는 삼사라에게 우려 사항으로 남아있다.
다음 분기 삼사라는 매출이 4억 2,100만 달러에서 4억 2,300만 달러 사이로 전년 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GAAP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망되며, 비GAAP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에서 0.13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2026 회계연도 전체로는 매출이 15억 9,500만 달러에서 15억 9,700만 달러 사이로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또한 비GAAP 영업이익률 16%와 비GAAP EPS 0.50달러에서 0.51달러 사이를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삼사라의 실적 발표는 ARR, 수익성, 고객 확보에서 상당한 성장과 함께 성공적인 해외 확장 및 신규 제품 기여를 보여주며 강력한 실적을 반영한다. 대형 계약의 영업 주기 장기화와 관세 우려 같은 과제가 존재하지만, 회사의 향후 전망은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예상하며 낙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