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컴퍼니스(COO)가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쿠퍼 컴퍼니스의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재무 성과를 강조했다. 쿠퍼비전의 강력한 실적과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힘입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다만 중국과 불임 치료 부문의 시장 도전 과제에 대한 일부 우려가 제기됐다.
쿠퍼 컴퍼니스는 8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 4분기에 회사는 전망치를 초과하는 1억 5,0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했다. 또한 회사는 2026~2028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 목표를 22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며 재무 궤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쿠퍼비전은 매출 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9% 증가, 유기적으로는 3.2% 성장하는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다. 마이데이 제품군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마이사이트는 37%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이며 이 부문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부각시켰다.
회사는 4분기에 약 2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자본 환원 전략을 지속했고, 회계연도 전체로는 약 3억 달러에 달했다. 자사주 매입 계획은 20억 달러로 확대되어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영업이익률은 상당한 개선을 보였으며,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11% 증가한 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개선은 회사의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성장률이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저마진 전자상거래 채널의 약세로 28% 감소했다. 이러한 시장 부진은 이 지역에서의 확장 노력에 도전 과제를 제기한다.
매출총이익률은 관세와 제품 믹스 변화의 영향으로 66.2%로 하락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수익성 유지에 지속적인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불임 치료 부문 매출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비자 지출 위축 영향으로 1% 증가에 그쳤다. 이 부문의 부진한 성장은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쿠퍼 컴퍼니스는 2026 회계연도에 대한 상세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쿠퍼비전에서 마이데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4.5%~5.5%의 유기적 성장을 예상했다. 쿠퍼서지컬은 불임 치료 시장에 대한 낙관론과 오피스 및 서지컬 부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유기적으로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매출총이익률 압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개선을 통해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4.45~4.6달러를 목표로 한다. 잉여현금흐름은 5억 7,500만~6억 2,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까지 장기 목표는 22억 달러 이상이다. 잉여현금흐름의 상당 부분은 자사주 매입과 부채 감축에 배분될 예정이며, 자사주 매입 계획은 20억 달러로 확대됐다.
결론적으로, 쿠퍼 컴퍼니스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쿠퍼비전의 긍정적 추세와 자사주 매입을 통한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반영했다. 다만 아시아태평양 시장과 불임 치료 부문의 도전 과제는 여전히 우려 영역으로 남아 있다. 회사의 향후 전망 가이던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전략적 집중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