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GRVY)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래비티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했다.
한국에 본사를 둔 그래비티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일본과 대만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유명하다.
그래비티는 2025년 3분기에 전분기 대비 총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하는 등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여러 신작 게임 출시와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확장을 강조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총매출은 1,388억 9,4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8.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8% 감소했다. 지배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2% 감소했다. 회사는 이러한 변동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부문의 다양한 실적에 기인한다고 밝혔으며, 라그나로크 제로와 라그나로크 M: 클래식 같은 주목할 만한 출시작들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전략적으로 그래비티는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주요 출시작으로는 한국에서의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글로벌 출시된 라그나로크 3와 라그나로크 리브레 등이 있으며, 2026년에도 여러 작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확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그래비티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그래비티는 게임 포트폴리오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진의 전망에 따르면 신작 게임 출시와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 모색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