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더 낮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거듭 비판해왔다.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파월의 후임자가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것이 "리트머스 테스트"가 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며, 베팅 시장에서는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트럼프의 파월 후임 선택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2026년 초에 자신의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수요일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25bp 인하하여 3.50%-3.75%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월 중앙은행 회의 결과는 덜 명확한 상황으로, CME의 페드워치 도구는 3.50%-3.75% 금리 유지 확률을 68.5%, 3.25%-3.50% 인하 확률을 23.8%로 산정하고 있다.
해셋이 파월의 뒤를 잇는다면 새로운 통화정책 시대가 펼쳐질 수 있다. 해셋은 이전에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향후 금리 조정에 대해서는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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