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해고 가속화 데이터에 SPY, QQQ 혼조세

S&P 500 ETF (SPY)는 화요일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ETF (QQQ)는 내일 동부시간 오후 2시 예정된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지연 발표된 구인 및 이직 동향 조사(JOLTS)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해고자 수는 178만 명에서 185만 명으로 증가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 월간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채용률은 3.4%에서 3.2%로 하락했다.

"구직자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채용률이 10월 3.2%로 다시 떨어졌다. 이는 대공황 시대(실업률 7% 이상) 이후 가장 낮은 채용률 중 하나다"라고 네이비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헤더 롱이 X 게시물에서 밝혔다.

한편 10월 구인 건수는 5개월 만에 최고치인 767만 건을 기록해 9월 766만 건에서 증가했으며 예상치 720만 건을 상회했다. 직원들은 또한 "직장 고수"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노동통계국(BLS)이 보고한 자발적 퇴사자 수는 294만1000명으로 예상치 315만 명을 밑돌았고 전월 대비 312만8000명에서 감소했다.

수요일 연준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CME의 페드워치 도구는 이 시나리오의 확률을 87.4%로 산정하고 있다. 결정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즉각적인 금리 인하 지지가 새 연준 의장 후보자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종료되지만, 연준 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1월까지 이어진다. 트럼프는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해셋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는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금리 전망은 향후 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9월 연간 2.8% 상승해 연준의 목표치 2%를 상회했다. 경제분석국은 아직 10월과 11월의 지연된 근원 PCE 발표 일정을 정하지 않아 중앙은행이 핵심 데이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ADP는 미국 민간 고용주들이 11월 22일로 끝나는 4주 동안 주당 평균 4,75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보고했다. 주간 시리즈의 일부로 발표된 이 데이터는 변동성이 크고 수정될 수 있다. ADP는 이전에 민간 부문이 11월 3만2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치 1만 개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였다.

S&P 500 (SPX)은 0.09% 하락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NDX)은 0.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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