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가 어떤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과감하게 나아가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우주 공간에 배치하려 하고 있다.
테슬라(TSLA)를 창업한 머스크와 아마존(AMZN)을 창업한 베이조스가 지구 궤도에 AI 데이터센터를 최초로 배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들 기술 억만장자는 데이터센터 붐을 지구에서 우주로 옮기려 하고 있다. 우주는 더 풍부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초 보도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통해, 베이조스는 블루 오리진을 통해 각각 상업 우주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 각 기술 선구자는 자신의 회사가 우주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베이조스는 1년 넘게 이 프로젝트에 전담 팀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업그레이드된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에 AI 컴퓨팅 탑재체를 통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배치하려는 움직임은 주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끝없는 에너지 수요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머스크와 베이조스는 각각 우주가 연중무휴 태양 에너지를 제공하며 지구상 데이터센터를 괴롭히는 냉각 및 토지 사용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예상할 수 있듯이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배치하는 것은 극도로 어렵고 진공 상태에서의 열 방출, 방사선으로부터 민감한 전자장비 보호, 수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등 엄청난 기술적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일부 증권가는 머스크와 베이조스의 이러한 의지가 성간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발사, 부품,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로 자본을 밀어넣을 수 있다고 말한다.
테슬라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4명 사이에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3건, 보유 11건, 매도 10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TSLA 평균 목표주가 383.04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5.75%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