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페리(KFY)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콘 페리의 최근 실적 발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으며, RPO와 임원 서치 등 핵심 부문에서 견조한 재무 성과와 성장을 보여줬다.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실행했지만, APAC 지역과 디지털 사업 부문에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어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 페리는 연결 수수료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7억 2,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재무 성과를 보고했다. 조정 EBITDA도 7% 증가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0% 상승한 1.33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회사의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준다.
RPO 부문은 기존 계약에 따른 예상 잔여 수수료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분기에는 2억 5,300만 달러의 신규 사업을 확보했으며, 이 중 갱신 계약이 84%를 차지했고 신규 고객이 16%를 기여했다.
임원 서치는 수수료 매출이 10% 증가하며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문직 서치 및 임시직 수수료 매출도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콘 페리의 서치 서비스 강점을 반영했다.
EMEA 지역은 수수료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임원 서치, 전문직 서치, 임시직 컨설팅, 디지털 서비스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콘 페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결실을 맺었으며, 사업 추천이 연결 수수료 매출의 27.6%로 증가해 전년 대비 약 250bp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솔루션 간 추천을 강화한 '위 아 콘 페리' 시장 진출 전략에 기인한다.
반면 APAC 지역은 수수료 매출이 정체됐으며, 임원 및 전문직 서치의 완만한 성장이 RPO 컨설팅과 디지털 서비스의 감소로 상쇄됐다. 이는 이 지역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디지털 사업 부문은 전략적 전환과 대규모 혁신 거래 성사 지연으로 인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분야는 콘 페리가 전략을 개선하고 성과를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콘 페리는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긍정적 모멘텀을 예상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3분기에는 수수료 매출이 6억 8,000만 달러에서 6억 9,400만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조정 EBITDA 마진은 약 17.2%에서 17.4%,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19달러에서 1.25달러 범위를 전망했다. '위 아 콘 페리' 전략은 회복력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약하면, 콘 페리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성과와 핵심 분야의 전략적 성장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APAC 지역과 디지털 사업의 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향후 전망은 유망한 미래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