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TSLA)는 월가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종목 중 하나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49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83.5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참고로, 팁랭크스의 AI 주식 분석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된 종목 평가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고 간결한 종목 잠재력 스냅샷을 제공한다. 또한 팁랭크스의 AI 기반 평가는 오픈AI (PC:OPAIQ)의 GPT-4o와 구글 (GOOGL)의 제미나이를 포함한 여러 모델의 인사이트를 결합한다.
테슬라 주식은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 기반 AI 도구에서 100점 만점에 76점의 견고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목표주가 490.0달러를 제시하며 현재 수준 대비 8.5%의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AI 분석은 회사의 주가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모두 강조한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테슬라가 여러 혁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완전자율주행(FSD) 기술과 로보택시 확장의 진전은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우위를 강조하며, 잠재적으로 상당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동시에 메가팩 제품 개발을 포함한 에너지 저장 분야의 성장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각화하는 데 기여한다.

반면 테슬라는 성장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완전자율주행(FSD)의 제한적인 채택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익을 둔화시킬 수 있으며, 에너지 제품에 대한 관세는 마진과 수익성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또한 옵티머스 로봇의 생산 확대 어려움은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고 이 신규 제품 라인으로부터의 수익 실현을 늦출 수 있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TSLA 주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주 초 5성급 애널리스트 앤드류 페르코코는 TSLA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페르코코는 테슬라의 전기차, 제조, 재생에너지, AI 분야 선도적 지위가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TSLA가 적정 가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1년간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테슬라의 비자동차 사업에 대한 낙관론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경고했다.
낙관론자 중에서는 파이퍼 샌들러의 최고 등급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가 TSLA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포터는 테슬라의 FSD 시스템이 곧 완전한 핸즈프리 및 아이즈프리 주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됨에 따라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테슬라가 곧 오스틴에서 안전 운전자 없이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TSLA 주식은 보유 컨센서스 의견을 받았으며, 최근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12건, 매도 10건이 제시됐다. 평균 테슬라 주가 목표가는 383.54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5%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