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기반 멀티미디어 기업인 비즐리 브로드캐스트 그룹(BBGI) 주식이 수요일 312.10% 급등하며 16.6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합병 가능성에 대한 추측과 회사의 재무 개선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으로 보인다.
이 급등세는 목요일 초 35% 이상 하락했지만, 10월 이후 대부분 3달러 초반에서 7달러 미만 사이에서 거래되던 주식으로서는 여전히 큰 상승세를 나타낸다.
이전 최대 상승폭은 10월 22일 주당 6.69달러로 약 22% 급등한 것이었다. 12월 5일에도 또 한 차례 상승세를 보이며 BBGI 주식이 약 17% 상승한 4.60달러를 기록했다.
비즐리 브로드캐스트 그룹의 주요 사업은 미국 전역에서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것이다. 회사는 11월 10일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디지털 매출과 비용 기반의 개선을 보여주었다.
이 분기 동안 미디어 기업의 디지털 매출은 분기 말까지 12개월 동안 운영된 방송국 기준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이는 회사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미디어 사업은 또한 운영비를 8%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캐롤라인 비즐리 CEO가 회사가 디지털 성장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전체 매출은 동일 방송국 기준으로 11% 감소한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팁랭크스의 AI 분석가들은 비즐리 브로드캐스트 그룹 주식에 대해 대체로 중립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비중축소 등급이 많다.
예를 들어, Gemini-2.5 Pro의 중립 등급은 100점 만점에 45점의 점수와 함께 BBGI 평균 목표주가 4.50달러를 제시한다.
이는 현재 거래 수준에서 73% 이상의 하락 위험을 의미한다. 분석가는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높은 재무 레버리지를 등급의 근거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