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LULU)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현 최고경영자가 2026년 1월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룰루레몬은 주당순이익(EPS) 2.59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 2.21달러를 상회했다. 11월 2일 마감 3개월간 매출은 25억7000만 달러로 증권가 전망치 24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룰루레몬은 캘빈 맥도날드가 2026년 1월 31일 최고경영자 및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내년 3월 31일까지 수석 고문으로 재직할 예정이다. 회사는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물색할 계획이며, 이사회 의장인 마티 모르핏이 즉시 확대된 역할의 집행 의장직을 맡게 된다.
회사는 4분기 주당순이익을 4.66달러에서 4.76달러로, 매출을 35억 달러에서 35억9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주당순이익 4.94달러, 매출 35억7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제 2025 회계연도 전체 주당순이익을 12.92달러에서 13.02달러로, 매출을 109억6000만 달러에서 110억5000만 달러로 전망한다.
이전에는 주당순이익 12.77달러에서 12.97달러, 매출 108억5000만 달러에서 110억 달러를 예상했었다. 증권가는 주당순이익 12.85달러, 매출 109억6000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증액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