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드릴링(TSE:MDI)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이저 드릴링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인상적인 매출 성장과 미래 수요에 대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요소들은 마진 감소, 인도네시아 운영상의 문제, 비용 증가 등의 과제로 상쇄됐다. 회사는 미래 기회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현재의 재무적 압박과 운영상의 어려움이 주목할 만한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메이저 드릴링은 2억4400만 달러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9% 증가한 수치로 회사 45년 역사상 최고치다. 이러한 중요한 성과는 회사의 견고한 성장 궤도와 시장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회사의 북미와 남미 사업, 특히 캐나다와 페루에서 강력한 실적을 보였다. 캐나다 사업은 전년 대비 63%의 놀라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엑스플로민 인수로 페루 시장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메이저 드릴링은 현금 보유액을 1760만 달러 늘리는 데 성공했으며, 분기를 순현금 1430만 달러로 마감했다. 총 가용 유동성은 1억49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돼 향후 성장 계획을 뒷받침할 탄탄한 재무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2026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과 구리 가격 상승 및 핵심 광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추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메이저 드릴링이 향후 몇 년간 강력한 재무구조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드릴링은 조정 총마진율이 전년도 30.5%에서 26%로 하락했다. 이러한 감소는 경쟁적 가격 책정과 교육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 증가에 기인한다.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사고로 인해 광산 현장 활동이 중단되면서 호주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회사가 특정 시장에서 직면한 운영 리스크를 부각시킨다.
일반관리비는 360만 달러 증가한 21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엑스플로민 사업 통합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증가는 회사의 운영 범위 확대와 관련된 추가 비용을 반영한다.
분기 순이익은 1390만 달러 또는 주당 0.17달러로 전년도 1820만 달러 또는 주당 0.22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이러한 수익성 하락은 회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재무적 압박을 보여준다.
메이저 드릴링은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과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시추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장비와 재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더 바쁜 한 해를 준비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인건비 압박에도 대응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51% 가동률로 707대의 시추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미래 수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요약하면, 메이저 드릴링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매출 성장과 전략적 포지셔닝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운영상의 어려움 및 재무적 압박이라는 부정적 측면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의 사상 최대 매출과 2026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고무적이지만, 마진 감소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운영상 장애물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투자자들은 메이저 드릴링이 미래 기회를 활용하면서 이러한 과제들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