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OPTT)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유망한 성장과 상당한 재무적 어려움을 동시에 반영하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수주잔고와 파이프라인 확대, 국제적 입지 강화 및 정부 협력 증진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지만, 매출 감소, 매출총이익 손실,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순손실이 확대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는 수주잔고가 약 1,5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파이프라인도 1억 3,7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20만 달러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성장은 국방, 정부 보안, 해양 에너지, 상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나타낸다.
회사는 라틴아메리카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국제적 입지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후속 사업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시사한다.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는 여러 미국 정부 기관과의 논의를 재개했으며, 미국 해안경비대의 랩터 사업과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확장 가능한 시스템 배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며, 향후 중요한 계약과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10월 31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 투자를 합쳐 1,170만 달러의 탄탄한 현금 보유액을 보고했으며, 이는 회계연도 초 67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재무적 여력은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성장 기회에 투자할 수 있는 완충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10월 31일 종료 3개월간 매출이 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0만 달러에서 급감했다. 6개월 누적 매출도 전년 370만 달러에서 160만 달러로 감소하며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부각시켰다.
회사는 3개월 및 6개월 기간 모두 140만 달러의 매출총이익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각각 80만 달러와 120만 달러의 매출총이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감소는 회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적 압박을 강조한다.
영업비용은 분기 기준 880만 달러, 연초 누계 기준 1,580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각각 470만 달러와 96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결과적으로 순손실은 분기 기준 1,080만 달러, 연초 누계 기준 1,82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각각 390만 달러와 840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증가한 것으로 재무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는 현재의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매출 전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분야의 수요 증가와 미국 정부 협력에 힘입어 수주잔고와 파이프라인의 상당한 성장을 강조했다. 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인도가 지연됐지만, 회사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대규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팀을 재편성했으며, 이는 향후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요약하면,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의 실적 발표는 수주잔고 증가와 국제 사업 확장이라는 유망한 성장세가 매출 감소와 손실 증가라는 재무적 어려움에 가려지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회사의 전략적 사업과 정부 협력은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하지만, 재무 안정성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